‘맞벌이’ 공립유치원 운영

‘맞벌이’ 공립유치원 운영

입력 2002-12-17 00:00
수정 2002-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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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울시내 13곳 초등학교 공립유치원에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하루종일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맡길 수 있다.[대한매일 11월19일자 1면 보도]

서울시교육청은 16일 방과후 보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3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교육과 보육기능을 통합한 선진국의 공보육 개념인 에듀케어(Edu-Care)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행 첫해인 2003년에는 만 3∼5세 대상으로 하고 2004년부터 초등학생에게까지 혜택을 넓혀가기로 했다.20명을 한 학급으로 편성해 유치원 교사 1명과 보육담당 교사 2명 등 총 3명의 교사가 담당하고,보육교사는 1일 2교대로아침 7시부터 오후 3시,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근무한다.저녁 8시까지 보육서비스를 받으면 현행 낮 12시30분까지의 수업료 3만원 외에 8만원을 더내야 한다.

시범운영 유치원에는 장시간 교육과 보육이 가능하도록 교실을 개조해 수면실·놀이실·조리실을 만들고,실외 다목적 놀이시설과 함께 옷을 말려주는건조기를 설치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야외활동을 권장하고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주기로 했다.

시범운영되는 유치원은 혜화초 병설,휘경,북성,미림초,미래초,노일,길동초,양목초,대현초,삼성초,신성초,사근초,성북초 공립유치원이다.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22개도 선정,운영비 500만원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또 오는 2006년까지 서울시내 505개 공립초등학교 가운데 220곳에 병설유치원을 설립하고 유휴 교실이 있는 모든 공립초등학교에 통합형 운영 병설유치원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에듀케어는 여성의 사회진출과 맞벌이 부부의 증가에따른 보육문제를 해결하는 단초를 마련할 것”이라며 “다른 시·도 교육청에서 이 제도를 주목하고 있어 곧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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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허남주기자 yukyung@
2002-12-17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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