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막판 폭로비방전

대선 막판 폭로비방전

입력 2002-12-17 00:00
수정 2002-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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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대통령선거를 사흘 앞둔 16일 폭로·비방·흑색선전이 과열되면서한나라당과 민주당간의 고발전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전날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이 ‘대학내 부재자투표 이후 실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8할 이상이 노무현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논평을 낸 것과 관련,“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며 설령 여론조사를 했다 하더라도 선거운동 기간 중에 공식 발표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라면서 이 대변인을 고발키로 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한나라당 소속인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이 행정수도 이전 공약에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시정연구원을 통해 행정수도 이전에최소 54조원이 소요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하는 등 대선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하고,이 시장을 고발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측은 또 나라종금의 퇴출저지 로비 의혹과 관련,홍준표(洪準杓) 제1정조위원장이 대표 발의하고 한나라당 의원 149명이 서명한 특검법을 국회에 제출했다.이와 함께 김석수(金碩洙) 총리를 방문,‘통계청장 명의의 도서상품권 배포’와 ‘통일부장관의 호남 방문 햇볕정책 홍보’가 관권선거 의혹이 있다고 항의했다.민주당은 “대전에서 한나라당 운동원들이 10만원,8만원,3만원이 든 봉투를 돌리다가 적발되는 등 자금이 살포되고 자치단체가 선거에 개입하는 일이 전국적으로 자행되는데도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경찰과 선관위에 항의했다.

이의안 서울시의원, 호주 NSW주 주총독 면담 참여… “시민을 향한 책임, 국경 넘어 공감대 형성”

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이 서울시의회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회 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마가렛 비즐리(Margaret Beazley) NSW주 총독과의 공식 면담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1996년 양 의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류를 시작한 이래 다져온 긴밀한 우호 협력의 성과를 확인하고, 두 지역 간의 친선 관계를 한 단계 더욱 확장·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로 마련됐다. 면담에서 이 의원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지역사회와 의정 활동에서 어떤 역할과 활동이 중요한지에 대해 질문하며, 현장 중심 리더십의 방향성을 짚었다. 이에 대해 마가렛 비즐리 NSW주 주총독은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답하며 “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은 어느 나라든 정치를 지탱하는 공통분모(Common Denominator)”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주총독의 답변에 공감하며 “정치는 어느 나라든 주민이 가장 중요하며, 시민을 향한 책임과 소통이 의정 활동의 본질임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NSW주 주총독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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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김재천기자 jj@

2002-12-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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