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시장, 군부대방문서 수도이전 비아냥“수도를 옮긴다고 하는데… 수방사도 내려가야 하나요?”

이명박시장, 군부대방문서 수도이전 비아냥“수도를 옮긴다고 하는데… 수방사도 내려가야 하나요?”

입력 2002-12-13 00:00
수정 2002-12-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 소속으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내건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비판해 선거개입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은 부재자 투표가 시작된 12일 서울지방경찰청 전경기동단 등을 방문,위문금을 전달하고 군·경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도 줄곧 이 문제를 화두로 삼아 눈길을 끌었다.

◆“수도를 옮긴다는데,그러면 수방사도 내려가야 하나요?”

이날 오후 1시40분쯤 수도방위사령부를 위로차 방문한 이 시장은 K사령관과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이런 말로 운을 뗐다.

이어 2시45분쯤 두번째 방문장소인 특수전사령부를 찾아서도 이 시장은 “외신에 따르면 북한이 보유한 미사일 가운데 남쪽을 겨냥해 배치된 것만 1000개”라고 우려를 표시한 뒤 “수도를 이전하면 (북한의 미사일을 비켜가는데) 좀 나아지려나?”라고 말 끝을 흐렸다.

◆“못 생긴 사람에게도 거꾸로 얘기하면 좋아하는 법”

군부대 방문에 동행한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이 시장은 행정수도 이전 공약이 “청와대 등 건물 몇 채를 옮기는 일로 여기는 게 아닌가 모르겠다.”며너무 안이한 발상이라고 비판을 계속했다.“구체적 연구결과가 없이 이러한공약을 내놓았다는 점은 이전비용을 4조원으로 계산한 데서 빤히 내다보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행정수도 이전 주장이 수도권 주민들의 박탈감을 낳는다면 공약으로 나온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서울 사람들은 당장 피부로 와닿지 않겠지만 받아먹는 쪽(충청권 국민들)은 옳고 그름을 떠나 반가워하는 게 유권자심리”라고 설명했다.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민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340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서울시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예약 편의성과 협력업체 배정의 공정성, 실제 예식비용 관리 등 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원과 한옥, 문화시설 등 서울의 공공공간에서 자신만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2024년 155건이던 예식 실적이 2025년 280건으로 늘었고 2026년 563건, 2027년 631건의 예약이 확정되는 등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는 예식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장소마다 예약 상태 표시 방식이 제각각이라며, 날짜별 가용 장소와 수용인원, 주차 및 피로연 가능 여부, 비용 등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취소 일정 공석 안내 및 재배정 체계의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의 이용후기가 2025년 12월 이후 한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생생한 이용후기와 불편 사항, 이에 대한 개선 조치 결과를 주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에게 실
thumbnail -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송한수기자 onekor@
2002-12-13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