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 공사 김규찬 총무이사/역무원서 사상 첫 경영진으로

서울도시철도 공사 김규찬 총무이사/역무원서 사상 첫 경영진으로

입력 2002-12-09 00:00
수정 2002-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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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대한 열정과 친절한 서비스가 중요합니다.” 지난 2일 서울 지하철 사상 처음으로 역무원에서 경영진으로 도약한 서울시 도시철도공사 김규찬(金圭燦·51) 총무이사가 철도 근무자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평범한 역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지 꼬박 30년 만에 거둔 결실이다.

김 이사는 지난 1971년 청량리 역무원을 시작으로 경부선 열차 여객전무·철도청·교통부 등을 거치면서 성실함과 열정적인 업무로 인정을 받았다.철도청 기획관실,교통부 수송정책실 등에서 근무할 때는 탁월한 기획능력까지두각을 보였다.

그가 서울 지하철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82년 지하철공사 운수계획에 참여하면서부터다.당시 막 설립된 서울시 지하철공사에서 2호선 구간별 단계개통 과정을 관리하는 등 ‘서울지하철 2기’출범의 신파역을 톡톡히 해냈다.94년 출범한 도시철도공사로 자리를 옮겨 영업처장,기획전략실장,인력관리처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95년에는 성균관대 행정대학원에서 ‘지하철 건설이 지가(地價)에 미치는영향’이란 주제의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늦깎이 학구열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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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수기자 onekor@

2002-12-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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