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특수부 윤대진(尹大鎭) 검사는 3일 회계 장부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회사자금 200억원가량을 챙긴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수원시 S건설 대표 김모(49)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99년 말부터 2000년 말까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S건설 자금 216억원을 차용해 사용한 뒤 이를 갚은 것처럼 회계 장부를 조작한혐의다.검찰은 김씨가 빼돌린 회사자금으로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서 정관계인사들에게 로비를 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김씨는 지난 99년 말부터 2000년 말까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S건설 자금 216억원을 차용해 사용한 뒤 이를 갚은 것처럼 회계 장부를 조작한혐의다.검찰은 김씨가 빼돌린 회사자금으로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서 정관계인사들에게 로비를 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2-12-04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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