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신입사원들이 대학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은 기업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26%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경련이 회원사 인사담당 책임자 300명을 조사해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입사원들이 대학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은 평균적으로 기업이 필요로하는 수준의 26%에 지나지 않았다.10% 이하라는 의견도 25%나 됐다.
대학이 인재교육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묻는 평가에서도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4%를 차지했다.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불과 4%에 그쳤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신입사원 교육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 실무관련지식 및 기술(31%)과 기업문화 등 의식교육(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들은 선진 교육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정부와 관련기관이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과제로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학제개편(14.7%),평준화 폐지 등 교육의 다양성 확대(13.2%),교육기관의 전문성 확보(12.0%) 등을꼽았다.
박건승기자 ksp@
전경련이 회원사 인사담당 책임자 300명을 조사해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입사원들이 대학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은 평균적으로 기업이 필요로하는 수준의 26%에 지나지 않았다.10% 이하라는 의견도 25%나 됐다.
대학이 인재교육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묻는 평가에서도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4%를 차지했다.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불과 4%에 그쳤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신입사원 교육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 실무관련지식 및 기술(31%)과 기업문화 등 의식교육(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들은 선진 교육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정부와 관련기관이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과제로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학제개편(14.7%),평준화 폐지 등 교육의 다양성 확대(13.2%),교육기관의 전문성 확보(12.0%) 등을꼽았다.
박건승기자 ksp@
2002-12-04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