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민주당 노무현,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3일 첫 TV합동토론을 마친 뒤 “대통령 후보에 대한 검증의 계기가 됐다.”고 자평하면서도미진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회창 후보-서로 열심히 주장을 펼친 좋은 토론이었다.이런 과정을 거쳐국민에게 대선 후보의 인물됨과 정책,비전 검증이 이뤄지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노 후보의 질문 중 특별히 버거운 것은 없었다.다만 시간이짧아 충분히 말을 못한 게 아쉽다.지지도가 상승할지는 두고 봐야겠다.여러분에게 평가를 맡긴다.
◆노무현 후보-최선을 다했지만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다들 자제하고 토론회에 성실히 임하는 등 그전의 토론회에 비해 좋아졌다.
그러나 후보들간에 서로 초점이 안맞아 본의 아니게 동문서답하는 문제점등이 있었다.토론 방식을 개선,5분 질문하고 5분 답변하는 식으로 하면 활력있는 토론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이 후보와 차별화에 성공했는지 국민이 판단할 것이다.
◆권영길 후보-양강 후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던 점에만족한다.그러나 다른 후보들이 서로 입씨름을 하느라 구체적인 대안을말하지 못한 토론회가 됐다.또 정치분야 토론인데 이 후보와 노 후보가 인신공격성 질문을 하는 바람에 주제를 벗어나 정상적인 토론이 어려웠던 점이아쉽다.
김경운기자 kkwoon@
◆이회창 후보-서로 열심히 주장을 펼친 좋은 토론이었다.이런 과정을 거쳐국민에게 대선 후보의 인물됨과 정책,비전 검증이 이뤄지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노 후보의 질문 중 특별히 버거운 것은 없었다.다만 시간이짧아 충분히 말을 못한 게 아쉽다.지지도가 상승할지는 두고 봐야겠다.여러분에게 평가를 맡긴다.
◆노무현 후보-최선을 다했지만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다들 자제하고 토론회에 성실히 임하는 등 그전의 토론회에 비해 좋아졌다.
그러나 후보들간에 서로 초점이 안맞아 본의 아니게 동문서답하는 문제점등이 있었다.토론 방식을 개선,5분 질문하고 5분 답변하는 식으로 하면 활력있는 토론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이 후보와 차별화에 성공했는지 국민이 판단할 것이다.
◆권영길 후보-양강 후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던 점에만족한다.그러나 다른 후보들이 서로 입씨름을 하느라 구체적인 대안을말하지 못한 토론회가 됐다.또 정치분야 토론인데 이 후보와 노 후보가 인신공격성 질문을 하는 바람에 주제를 벗어나 정상적인 토론이 어려웠던 점이아쉽다.
김경운기자 kkwoon@
2002-12-04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