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3명 둔기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안성경찰서는 2일 피살된 염모(76·의사)씨와 평소 알고 지내던 도모(31·보험회사 근무)씨를 유력한 강도살인 용의자로 보고 공개수배했다.
경찰은 범인에게 둔기로 맞아 의식을 잃고 치료를 받아오던 염씨의 손자(18·고3년)로부터 ‘사건 당일 도씨가 자신을 승용차에 태워 안성시 원곡면 지문리 건설현장에 데려가 살해하려 했다.’는 결정적인 진술을 1일 확보,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도씨 검거에 나섰으나 실패했다.도씨는 사건 다음날인 28일 오전 안성시 공도읍 자신의 집에서 나간 뒤 소식이 끊겼다.경찰 조사결과 도씨의 아버지와 염씨는 30년 친구 사이이며,도씨는 평택 사창가에서 사채놀이를 하다 실패,1억원 이상을 날려 최근 생활고에 시달려왔다.
안성 김병철기자 kbchul@
경찰은 범인에게 둔기로 맞아 의식을 잃고 치료를 받아오던 염씨의 손자(18·고3년)로부터 ‘사건 당일 도씨가 자신을 승용차에 태워 안성시 원곡면 지문리 건설현장에 데려가 살해하려 했다.’는 결정적인 진술을 1일 확보,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도씨 검거에 나섰으나 실패했다.도씨는 사건 다음날인 28일 오전 안성시 공도읍 자신의 집에서 나간 뒤 소식이 끊겼다.경찰 조사결과 도씨의 아버지와 염씨는 30년 친구 사이이며,도씨는 평택 사창가에서 사채놀이를 하다 실패,1억원 이상을 날려 최근 생활고에 시달려왔다.
안성 김병철기자 kbchul@
2002-12-03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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