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大 펠드스타인교수 제자들 부시 경제팀 요직 장악

하버드大 펠드스타인교수 제자들 부시 경제팀 요직 장악

입력 2002-12-03 00:00
수정 200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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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합) 조지 W 부시 대통령 행정부의 경제정책 수립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은 누구일까.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인 마틴 S 펠드스타인박사다.

1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의 핵심 경제보좌관들은 거의 모두 그의 하버드대 제자들이다.

로런스 린지 백악관경제보좌관은 펠드스타인 교수의 조교였다.

글렌 허바드 경제자문협의회 의장 역시 그의 연구활동을 옆에서 도운 제자다.

허바드는 센트럴플로리다대에서 공학을 전공하다 펠드스타인 교수의 경제학 이론에 심취해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대신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기로 결정했을 정도로 펠드스타인 교수 신봉자다.

재무부 경제정책 실무책임자인 리처드 클라리다 차관보도 그의 제자로 요즘도 펠드스타인 교수와 매달 평균 한 번씩 만나거나 통화를 하고 있다.이밖에 부시 행정부의 핵심 인사들을 둘러싸고 있는 보좌진들 중에도 펠드스타인교수의 제자들이 깔려 있다.

하버드대 경제학과 터줏대감인 펠드스타인은 미 정부에서 일한 적도 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정부 시절 2년간 백악관 경제자문협의회 의장직을맡았다가 지난 1984년 대학으로 복귀했다그는 또 지난 2000년 대선 때는 부시 후보의 선거운동본부에 감세정책의 효율성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제시한장본인이기도 하다.

미국 내 경제학계에서의 확고한 위치와 부시 대통령의 경제정책 옹호자라는 이유로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후임자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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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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