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위 ‘소풍공원’ 만든다그린벨트에 수목원.캠핑장등 꾸며 소풍장소로

대단위 ‘소풍공원’ 만든다그린벨트에 수목원.캠핑장등 꾸며 소풍장소로

입력 2002-11-29 00:00
수정 2002-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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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망우·신내동이나 구로구 항동·오류동,은평구 불광2동 등 3곳 중한 곳에 대단위 ‘소풍공원’이 들어선다.

소풍공원이란 초·중·고교생들의 소풍장소로 활용되거나 가족단위로 캠핑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테마공원으로 서울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공원형태다.

서울시는 28일 서울에 학생들의 소풍장소나 가족단위의 휴식공간이 부족한점을 고려해 서울외곽 개발제한구역내에 소풍공원을 200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각 자치구로부터 5곳을 신청받아 이 가운데 중랑구 망우·신내동 10만㎡와 구로구 항동·오류동 일대 7만㎡,은평구 불광2동 32 일대 2만㎡ 등 3곳으로 압축했다.

이 3곳은 모두 개발제한구역이며 나무가 적고 논·밭 등으로 되어 있다.

소풍공원에는 자연관찰이나 농촌체험,생태탐방,캠핑 등을 할 수 있도록 수목원과 야생초화원,농촌체험시설,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이 꾸며진다.

시는 후보지 가운데 개인 땅에 대해서는 매입하고 나무 등을 심어 휴양림의 기능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내 입지가 양호한 3곳을 선정했으며 광릉수목원,경기도에 있는 아침고요식물원,휴양림 등의 기능을 겸비한 공원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이런 공원이 조성되면 마땅한 소풍장소가 없어 놀이공원을 이용하는 초·중등학생들의 소풍장소로 제격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위원회를 통해 최종부지를 결정할 예정이지만,특히 지역균형개발측면을 많이 고려할 예정이다.

내년 중으로 최종부지를 결정하고 건설교통부에 그린벨트 행위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밟은 뒤 2004년 설계를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가 2006년 완공할 방침이다.

시는 소풍공원 조성에 설계용역비 3억원,토지보상 200억원,공원조성 40억원 등 243억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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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2002-11-2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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