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해 교통정의상 수상자로 ‘뺑소니 검거왕’ 이계승(35·전남 목포경찰서 뺑소니전담반) 경장을 선정,발표했다. 이 경장은 올들어 9월말까지 사망사건 5건을 포함한 뺑소니 사건 149건의 범인을 검거,이중43명을 구속시켜 전국 경찰관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등 뺑소니사건 수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의지의 재활인상’ 수상자로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가슴 이하가 마비된 상태에서 중학교입학 검정고시에 합격한 현은남(24·여)씨가 뽑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낮 12시 서울 63빌딩 엘리제홀에서열린다.
2002-11-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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