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귀금속공예 분야의 ‘지존’ 자리를 놓고 쌍둥이 형제가 자웅을 겨룬다.
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내년 6월 스위스 상갈렌에서 열리는 제3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파견을 위해 27일부터 열리는 후보선수 평가전에서쌍둥이인 박상준·상용(18) 형제가 운명적인 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국제기능올림픽 귀금속공예 부문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국내 선발전에서 반드시 형이나 아우를 꺾어야 하기 때문에 대회 관계자는 물론 주위의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형인 상준군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제36회 전국기능대회를 통해 후보로선발됐고,동생 상용군은 올해 전남에서 열린 37회 대회를 통해 후보로 뽑혔다.
이 쌍둥이 형제의 운명적 대결은 같은 고등학교에 나란히 입학하면서부터예견됐다.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함께 나와 서울 단국공업공고 전자기계과에입학한 이들은 학내의 기능반에 나란히 들어가면서 귀금속 공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들은 비교적 부유한 가정형편과 중상위권의 성적에도 불구하고 귀금속 공예의 장래가 밝다는 어머니의 권유로 취미삼아 귀금속 공예에 관심을 갖게됐다.
고교시절 지도교사가 학교건물에 작업대를 설치해 주었으며 어머니가 작품제작에 소요되는 재료를 마련해 주는 등 주위의 도움도 컸다.이들은 특히 국내 귀금속공예 1호 명장인 진용석(47)씨로부터 지도를 받기도 했다.
이들 쌍둥이 형제는 국가대표선수로 발탁되기 위해 내년 1월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평가전을 치러야 한다.
이들은 “서로 토론을 하면서 기술을 연마해왔기 때문에 실력이 비슷하다.”면서 “경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승자에게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낼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용수기자 dragon@
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내년 6월 스위스 상갈렌에서 열리는 제3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파견을 위해 27일부터 열리는 후보선수 평가전에서쌍둥이인 박상준·상용(18) 형제가 운명적인 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국제기능올림픽 귀금속공예 부문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국내 선발전에서 반드시 형이나 아우를 꺾어야 하기 때문에 대회 관계자는 물론 주위의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형인 상준군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제36회 전국기능대회를 통해 후보로선발됐고,동생 상용군은 올해 전남에서 열린 37회 대회를 통해 후보로 뽑혔다.
이 쌍둥이 형제의 운명적 대결은 같은 고등학교에 나란히 입학하면서부터예견됐다.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함께 나와 서울 단국공업공고 전자기계과에입학한 이들은 학내의 기능반에 나란히 들어가면서 귀금속 공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들은 비교적 부유한 가정형편과 중상위권의 성적에도 불구하고 귀금속 공예의 장래가 밝다는 어머니의 권유로 취미삼아 귀금속 공예에 관심을 갖게됐다.
고교시절 지도교사가 학교건물에 작업대를 설치해 주었으며 어머니가 작품제작에 소요되는 재료를 마련해 주는 등 주위의 도움도 컸다.이들은 특히 국내 귀금속공예 1호 명장인 진용석(47)씨로부터 지도를 받기도 했다.
이들 쌍둥이 형제는 국가대표선수로 발탁되기 위해 내년 1월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평가전을 치러야 한다.
이들은 “서로 토론을 하면서 기술을 연마해왔기 때문에 실력이 비슷하다.”면서 “경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승자에게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낼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2-11-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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