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석유·식량 프로그램 유엔안보리, 6개월연장 합의

이라크 석유·식량 프로그램 유엔안보리, 6개월연장 합의

입력 2002-11-26 00:00
수정 2002-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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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바그다드 AFP AP 연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라크 석유·식량프로그램을 향후 6개월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안보리는 석유·식량 프로그램이 25일 만료됨에 따라 이날 연장안을 표결에 부쳐 이같이 확정할 예정이다.

식량·석유 프로그램은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후 단행된 유엔 제재로 이라크 국민이 받는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식량과 의약품,인도적 물자구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도록 원유 수출을 허용하고 있다.

안보리는 이와 함께 한스 블릭스 무기사찰단장으로부터 무기사찰 재개와 관련해 이라크 관리들과 협의한 내용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한편 유엔 사찰단 본진 18명이 키프로스를 출발해 이날 밤 11시쯤(한국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도착해 27일로 예정된 본격적인 사찰 재개 준비에 들어갔다.

2002-11-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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