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 천국’ 노원

‘장애인 복지 천국’ 노원

입력 2002-11-23 00:00
수정 2002-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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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이기재)가 ‘장애인복지 천국’임이 입증됐다.

지난 2000년부터 공들여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편의시설 5개년 종합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장애인 관련 조례제정 및 각종 기금 조성 등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다.

구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의 올해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정비 분야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특히 중계중·중계도서관 등 4개 시설을 장애인 시범시설로 지정,계단 승강기 등 44개의 편의시설을 마련했다.또 상계6동 교보빌딩 앞∼구 보건소에 이르는 도로 등 3개 지역을 장애인 이용통행로로 정해 점자블록을 설치하고 보도턱을 낮추는 등 시설을 보강했다.

이밖에 장애인·노약자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사랑의 이동이발소,도배자원봉사,방문간호·간병자원봉사제,장애인전담부서 설치 등 장애인 정책에 정성을 쏟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내년 5월 하계1동에 실내 빙상경기장을 갖춘 장애인 체육센터가 들어서면 노원구는 명실상부한장애인 복지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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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기자
2002-11-2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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