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가 돌아온다.’
216㎝·153㎏의 ‘공룡센터’ 샤킬 오닐(30·LA 레이커스)이 23일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리는 시카고 불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 올시즌 처음으로 출전한다.
그의 출전 소식에 전세계 농구 마니아들은 한껏 들떠 있다.02∼03시즌 개막이 한참 지났지만 아직 그의 호쾌한 플레이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샤크가 누구인가.레이커스에 3연속 챔피언을 안겨주며 최고의 영예인 MVP를 세차례나 움켜쥔 주인공.발가락 부상에 시달린 지난해에도 괴력을 뽐내며 팀에 정규리그 58승24패에 이어 챔피언 반지를 선물했다.
샤크가 뛰지 못한 올시즌 레이커스는 현재 3승9패로 태평양지구 꼴찌로 전락했다.‘차세대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가 버텼지만 골밑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
샤크는 연습 도중 다친 오른쪽 엄지발가락 때문에 지난 9월 수술대에 올랐다.수술은 성공적이어서 10월부터는 자유투 연습 등으로 몸을 풀었다.
당초 지난 13일쯤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회복이 늦어져 팀 관계자들의 속을 태웠다.
샤크는 22일 발가락의 부담을 줄인 특수신발을 신고 연습했다.주치의 로버트 모흐 박사가 그를 위해 고안한 것.샤크는 “모든 것이 좋다.”며 “연습결과도 만족스럽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존 블랙 구단 대변인은 “경기 당일 슛 감각을 보고 샤크의 투입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면서도 “샤크의 복귀 소식에 선수들이 벌써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필 잭슨 감독은 “샤크가 복귀해도 24분 가량 뛰게 하고 벤치로 불러들일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골밑에서는 적수가 없는 샤크가 과연 레이커스의 구겨진 자존심을 단숨에 되찾아줄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이기철기자 chuli@
216㎝·153㎏의 ‘공룡센터’ 샤킬 오닐(30·LA 레이커스)이 23일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리는 시카고 불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 올시즌 처음으로 출전한다.
그의 출전 소식에 전세계 농구 마니아들은 한껏 들떠 있다.02∼03시즌 개막이 한참 지났지만 아직 그의 호쾌한 플레이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샤크가 누구인가.레이커스에 3연속 챔피언을 안겨주며 최고의 영예인 MVP를 세차례나 움켜쥔 주인공.발가락 부상에 시달린 지난해에도 괴력을 뽐내며 팀에 정규리그 58승24패에 이어 챔피언 반지를 선물했다.
샤크가 뛰지 못한 올시즌 레이커스는 현재 3승9패로 태평양지구 꼴찌로 전락했다.‘차세대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가 버텼지만 골밑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
샤크는 연습 도중 다친 오른쪽 엄지발가락 때문에 지난 9월 수술대에 올랐다.수술은 성공적이어서 10월부터는 자유투 연습 등으로 몸을 풀었다.
당초 지난 13일쯤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회복이 늦어져 팀 관계자들의 속을 태웠다.
샤크는 22일 발가락의 부담을 줄인 특수신발을 신고 연습했다.주치의 로버트 모흐 박사가 그를 위해 고안한 것.샤크는 “모든 것이 좋다.”며 “연습결과도 만족스럽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존 블랙 구단 대변인은 “경기 당일 슛 감각을 보고 샤크의 투입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면서도 “샤크의 복귀 소식에 선수들이 벌써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필 잭슨 감독은 “샤크가 복귀해도 24분 가량 뛰게 하고 벤치로 불러들일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골밑에서는 적수가 없는 샤크가 과연 레이커스의 구겨진 자존심을 단숨에 되찾아줄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이기철기자 chuli@
2002-11-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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