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던 20명에 대한 재심 첫 공판이 21일 열렸다.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全峯進)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는 고 문익환 목사의 부인 박용길씨,한완상 전 교육부총리,한승헌 전 감사원장,민주당 이해찬 의원,시인 고은씨 등 17명이 참석했다.
한 전 부총리는 최후진술에서 “당시 공소장을 보면 내란음모를 꾸민 날은모친이 돌아가신 날이었다.”면서 “상을 치르면서 내란음모를 꾸몄으니 상가에 찾아온 친구들도 모두 내란죄를 저지른 셈이 돼 친구들에게 미안했다.”고 말해 법정 안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재판부는 민주당 김상현 의원 등 불참자 3명에 대한 심리를 다음달 10일 재개,결심공판을 가질 예정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
한 전 부총리는 최후진술에서 “당시 공소장을 보면 내란음모를 꾸민 날은모친이 돌아가신 날이었다.”면서 “상을 치르면서 내란음모를 꾸몄으니 상가에 찾아온 친구들도 모두 내란죄를 저지른 셈이 돼 친구들에게 미안했다.”고 말해 법정 안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재판부는 민주당 김상현 의원 등 불참자 3명에 대한 심리를 다음달 10일 재개,결심공판을 가질 예정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
2002-11-22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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