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관 한림대 교수,함세웅 신부,이상희 한성대 이사장 등 사회 원로 22명은 21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정국을 우려하는 지식인 선언’을 발표했다.이들은 선언문에서 “70,80년대 민주화운동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냉전주의자들이 다시 살아나는 듯한 모습에 반민주적 망령의 부활을 보는 것 같아 참담하다.”면서 “민주주의에서 반민주주의로,남북간 화해와 협력에서 갈등의 길목으로 되돌아갈 수 없는 만큼 반민주·반통일 세력을 상대로 한 제2의 민주화운동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윤창수기자
2002-11-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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