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수출이 1740억달러를 달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재철(金在哲) 한국무역협회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수출은 올해보다 7.1% 늘어난 1740억달러,수입은 9.6% 증가한 1655억달러를 기록하며 85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수출액 1740억달러는 지금까지 최고치인 2000년의 1722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산업자원부도 내년 수출액이 1730억∼1740억달러로 내다보고 있다.
김 회장은 또 “올해는 수출 1625억달러,수입 1510억달러로 무역흑자는 115억달러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차기 FTA(자유무역협정) 협상국가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최종 순위를 가리겠지만 다음번 FTA대상국으로는 멕시코가 적당하다.”면서 “멕시코는 1억 5000만명의 인구로 시장도 크고 국내에 들어올 농산물도 많지 않은 반면 가전제품 수출을 많이 할 수 있어 유력한 후보로 본다.”고 말했다.이어 “향후 1∼2년은 IT(정보기술)제품이 경쟁력을 유지하겠지만 그 다음이 문제”라면서 “앞으로는 상품무역과 서비스무역을 합한 복합무역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
김재철(金在哲) 한국무역협회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수출은 올해보다 7.1% 늘어난 1740억달러,수입은 9.6% 증가한 1655억달러를 기록하며 85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수출액 1740억달러는 지금까지 최고치인 2000년의 1722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산업자원부도 내년 수출액이 1730억∼1740억달러로 내다보고 있다.
김 회장은 또 “올해는 수출 1625억달러,수입 1510억달러로 무역흑자는 115억달러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차기 FTA(자유무역협정) 협상국가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최종 순위를 가리겠지만 다음번 FTA대상국으로는 멕시코가 적당하다.”면서 “멕시코는 1억 5000만명의 인구로 시장도 크고 국내에 들어올 농산물도 많지 않은 반면 가전제품 수출을 많이 할 수 있어 유력한 후보로 본다.”고 말했다.이어 “향후 1∼2년은 IT(정보기술)제품이 경쟁력을 유지하겠지만 그 다음이 문제”라면서 “앞으로는 상품무역과 서비스무역을 합한 복합무역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
2002-11-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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