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 교통난 해소된다

강변북로 교통난 해소된다

입력 2002-11-20 00:00
수정 2002-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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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목 구간이 많아 도시고속도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강변북로의 교통 사정이 내년 말부터 크게 개선된다.

서울시는 19일 강동구 천호동∼구리시 토평동간 4㎞에 건설중인 강변북로 연장공사가 내년 10월 완공되는 등 강변북로의 성능 개선을 위해 연장·확장·구조개선·연결도로 등의 공사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마포구 상암동 시계∼천호대교 북단간 26.8㎞의 강변북로는 4∼8차로로 곳에 따라 폭이 크게 줄어 병목현상을 일으키거나 진출·입로가 짧아 소통에 지장을 주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천호대교까지 연결된 강변북로를 구리시 토평동까지 연장하는 공사를 내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연장 4㎞,폭 29.6m인 이 도로가 개통되면 포화상태인 올림픽도로의 교통량을 상당수 흡수하고 서울시 내부순환로 및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연계돼 서울·수도권 교통 흐름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 시는 심각한 병목현상을 빚는 잠실대교∼천호대교간 3.6㎞의 8차로 확장 공사를 내년 10월까지 끝내기로 했다.더불어 현재 8차로인 청담대교∼성수대교간 3㎞를 10차로로 늘리는 공사를 오는 12월 착공,2006년 완공할 예정이다.청담대교에서 강변북로로 진입하는 연결도로도 2차로로 확장된다.

성산대교∼한남대교간 도로구조 개선사업도 내년 초 본격화된다.성산대교방향의 기존도로는 굴곡이 심하고 강변북로와의 진출·입로가 짧아 교통사고가 빈번하고 정체 요인이 돼 왔다.

이에 따라 진입 가속차로와 기존도로로 빠져나가는 감속차로 등 10곳과 굴곡이 심한 2곳을 정비하는 등 구조개선작업을 내년부터 2005년까지 벌일 계획이다.

시는 강변북로와 연결된 내부간선로의 기능 개선을 위해 현재 정릉에서 홍은동 방면으로 정릉터널 앞에 U턴 램프를 만들고 국민대 앞에 하부진출 램프를 설치하기로 했다.

하부도로의 체증으로 내부순환로까지 정체를 빚는 홍은램프 하부도로도 교량확장·복개도로 정비 등을 통해 체증을 해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강변북로의 평균시속은 40㎞이나 출·퇴근 때는 15∼20㎞에 불과하다.”면서 “확장공사와 구조개선공사가 마무리되면 차량 소통이 크게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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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2002-11-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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