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권 위조 국민주택채권이 무더기로 발견됐다.증권예탁원은 세종증권의 의뢰에 따라 감식을 실시한 결과 1000만원권 국민주택채권 1종(2001년 5∼7월,9∼10월 발행분) 98장(총 9억 8000만원어치) 모두가 위조채권으로 판명됐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예탁원에서 발견된 위조채권 가운데 사상최대 액수다. 이가운데 37장은 지난 11일 국민은행에서 발견된 위조채권과 번호가 중복돼 동일번호로 여러장이 위조되어 유통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예탁원은 “보유중인 채권의 위·변조 여부가 의심스러울 때는 채권발행기관 본·지점이나 증권예탁원 본·지원에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손정숙기자 jssohn@
2002-11-1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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