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의회 긴급소집, 유엔결의안 수용여부 논의

후세인 의회 긴급소집, 유엔결의안 수용여부 논의

입력 2002-11-11 00:00
수정 2002-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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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이라크의 무장해제를 촉구한 유엔 안보리의 결의안을 수용할 것인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의회를 소집했다고 이라크 국영TV가 10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의회가 안보리 결의안 수용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려 이를 집권혁명평의회에 보고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라크는 결의안 수용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지만 미국과의 전쟁을 피하기 위해 결의안을 수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8일 유엔 안보리가 이라크의 무장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기 직전 ‘전쟁 초기에 20만∼25만명의 미군 병력을 투입,이라크 내에 거점을 마련한다.’는 이라크와의 전쟁계획을 승인했다고 미 관리들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들은 미국의 이라크 공격작전은 최대 25만명의 육·해·공군이 동원되는 대규모 군사작전이 될 것이라는 뉴욕타임스 보도가 사실이라고 확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전쟁계획에 따르면이라크에서의 작전기간은 1개월을 넘지 않도록 했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이는 43일이 걸린 1991년 걸프전보다 짧은 것으로 이라크 내에서 신속한 지상작전을 전개하는 동시에 바그다드의 이라크 지도부를 차단,이라크 정부의 조기 붕괴 유도를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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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p@
2002-11-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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