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구독 소비자 고발 급증

신문구독 소비자 고발 급증

입력 2002-11-08 00:00
수정 2002-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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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구독과 관련한 서울시민들의 고발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광모)이 올들어 10월까지 서울 지역에서 접수한 신문 관련 고발 건수는 28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7건보다 46.7% 늘어났다.

인천·의정부·춘천·대구·부산 등 7개 지역에서 올해 1∼9월 접수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13건과 비슷한 420건이었다.회사별로는 중앙일보가 243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아일보·조선일보가 각각 192건과 146건이었다.3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81.9%에 이르렀다.

소비자연맹은 구독 중지를 요청했으나 처리를 지연하거나,구독 계약때 지불한 경품과 무가지의 대금을 돌려달라면서 해지를 거부하는 등 구독 해지 및 중단과 관련된 내용이 90%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문공정경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판매분과위원회 회의를 열고 규약을 상습적으로 위반하면서 위약금을 장기 체납한 동아일보에 대해 ‘공개사과’를 결정했으며 중앙일보와 조선일보에는 ‘공개경고’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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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기자 kimus@
2002-11-08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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