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박물관회(회장 김영수)는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최근 구입한 19세기 조선시대 공예품인 화각함(사진·華角函) 한 점을 7일 국가에 기증했다. 이 화각함은 김영삼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과 문화체육부(문화관광부 전신)장관을 지낸 김영수 회장을 통해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지건길)에 전달됐다.
화각함이란 쇠뿔을 이용한 한국고유의 각질공예품으로 뿔을 매우 얇게 펴 각지(角紙)를 만든 다음 뒷면에 여러 색깔의 단청 안료를 써서 갖가지 문양을 내게 된다. 기증 화각함(28.1㎝×21.0㎝×17.4㎝)은 뚜껑이 달린 긴 네모꼴 사각함으로 바닥을 제외한 모든 면에 사각형의 화각이 장식돼 있다.
서동철기자 dcsuh@
화각함이란 쇠뿔을 이용한 한국고유의 각질공예품으로 뿔을 매우 얇게 펴 각지(角紙)를 만든 다음 뒷면에 여러 색깔의 단청 안료를 써서 갖가지 문양을 내게 된다. 기증 화각함(28.1㎝×21.0㎝×17.4㎝)은 뚜껑이 달린 긴 네모꼴 사각함으로 바닥을 제외한 모든 면에 사각형의 화각이 장식돼 있다.
서동철기자 dcsuh@
2002-11-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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