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는 7일 오장섭(吳長燮) 사무총장을 전격 해임했다.유운영(柳云永) 대변인은 이날 “김 총재는 뚜렷한 해임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오 전 총장이 그 동안 당무를 소홀히한 데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김 총재와 지역구 의원들 사이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 총장의 해임은 친 한나라당 의원들의 부분 이탈을 감수하겠다는 ‘의외의 강수’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김 총재는 4자연대 유보 결정 이후에도 지역구 의원들의 탈당설이 끊이지 않자 배후로 오 총장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경호기자
그러나 최근 김 총재와 지역구 의원들 사이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 총장의 해임은 친 한나라당 의원들의 부분 이탈을 감수하겠다는 ‘의외의 강수’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김 총재는 4자연대 유보 결정 이후에도 지역구 의원들의 탈당설이 끊이지 않자 배후로 오 총장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경호기자
2002-11-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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