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강원도 화천으로 가수이자 방송인인 길은정씨가 1일 오전 강원도를 방문,김진선 도지사에게 수재의연금 314만 9300원을 전달했다.길씨는 태풍‘루사’로 인한 수해로 강원지역이 엄청난 어려움을 겪게 되자 지난달 10일 서울 유관순 기념관에서 가수 데뷔 19년만에 고향의 수재민을 돕기위한 생애 첫 콘서트를 열었다.‘다시 시작해요!,강원도!’란 주제로 개최한 콘서트는 가수 송창식,김수철,김태영씨 등이 함께 출연한 가운데 많은 관람객으로 성황을 이뤘다.
화천에서 태어나 현지에서 사춘기 시절을 보낸 길씨는 “사랑하는 고향과 주민들이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것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화천에서 태어나 현지에서 사춘기 시절을 보낸 길씨는 “사랑하는 고향과 주민들이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것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2002-11-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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