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올 연말 휴대폰 요금 인하와 관련,당초 소폭 방침을 바꿔 10% 이상으로 대폭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30일 “휴대폰 요금의 소폭인하 방안 외에 대폭인하 방안도 마련해 소비자물가와 통신업계 공정경쟁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해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정통부의 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IT산업의 침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통신업체들의 투자확대를 유도했지만 투자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휴대폰 요금을 대폭 내리는 것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분석된다.SK텔레콤 등 이통 3사와 KT는 최근 당초 기대에 못미치는 3000억원 규모의 IT 투자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었다.
정통부는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휴대폰 요금 인하방안을 최종 확정,재정경제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연내에 요금인하를 단행할 계획이다.
정기홍기자 hong@
정통부 관계자는 30일 “휴대폰 요금의 소폭인하 방안 외에 대폭인하 방안도 마련해 소비자물가와 통신업계 공정경쟁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해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정통부의 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IT산업의 침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통신업체들의 투자확대를 유도했지만 투자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휴대폰 요금을 대폭 내리는 것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분석된다.SK텔레콤 등 이통 3사와 KT는 최근 당초 기대에 못미치는 3000억원 규모의 IT 투자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었다.
정통부는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휴대폰 요금 인하방안을 최종 확정,재정경제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연내에 요금인하를 단행할 계획이다.
정기홍기자 hong@
2002-10-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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