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사직대제’가 27일 오후 1시30분 종로구 사직공원 사직단에서 봉행된다.사직대제는 토지의 신인 사신(社神)과 오곡의 신인 직신(稷神)에게 올리는 제례로 김충용(金忠勇) 종로구 구청장이 제례 초헌관으로 참여한다.제례 봉행에 앞서 덕수궁∼광화문 사거리∼세종로∼사직단 구간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가행렬이 펼쳐진다.
1909년 일제의 전통문화 말살정책으로 사직단과 함께 사라졌던 사직대제는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복원된 뒤 2000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됐다.
류길상기자
1909년 일제의 전통문화 말살정책으로 사직단과 함께 사라졌던 사직대제는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복원된 뒤 2000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됐다.
류길상기자
2002-10-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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