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영아사망률 급증 1인당 소득은 격감, 유엔에 인권보고서 제출

北 영아사망률 급증 1인당 소득은 격감, 유엔에 인권보고서 제출

입력 2002-10-24 00:00
수정 2002-10-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네바 연합) 북한이 ‘A규약’으로 지칭되는 유엔 ‘경제·사회·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과 아동권리협약에 관한 이행보고서를 뒤늦게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에 따르면 북한은 당초 지난 92년과 97년까지 각각 제출토록 돼 있던 ‘경제·사회·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과 아동권리협약 이행에 관한 제2차 정기보고서를 지난 5월 접수했다.

북한은 ‘경제·사회·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과 관련한 보고서에서 지난 92년 988달러였던 1인당 국민소득이 98년 457달러로 격감하고 인구 1000명당 영아 및 5세 미만 사망률이 95년 15명과 32명에서 99년에는 23명과 48명으로 각각 급증했다고 밝혔다.

91년 74.5세로 최고에 달했던 주민의 평균수명(남자 71세,여자 77.6세)도 만성적인 식량난과 경제위기 등으로 99년에는 66.8세(남자 62.8세,여자 70.7세)로 떨어졌다고 공개했다.

2002-10-2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