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核 파문/ APEC 출국 최성홍외교 문답 “제네바협상 파기 결정된것 없다”

北核 파문/ APEC 출국 최성홍외교 문답 “제네바협상 파기 결정된것 없다”

입력 2002-10-22 00:00
수정 2002-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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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홍(崔成泓) 외교장관은 21일 멕시코에서 열릴 아·태경제협력체(APEC)각료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의 제네바합의 파기설에 대해 “아직 아무런 결정이 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북핵 문제 대처방안은.

대단히 엄중하고 심각한 사안으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다.우리와 미국은 같은 입장이다.진실을 밝혀야 한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공조틀 내에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 ‘키워드'이다.

◆제네바 합의 파기를 결정했다는 보도가 잇따르는데.

한·미간에 다음 수순에 대해서 결정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도 다음 단계는 아무런 결정이 난 게 없다고 말했고,그것이 그대로 유효하다.

앞으로 한·미,한·미·일 및 우방과 긴밀한 협조과정을 거쳐서 결정될 것이다.

미국이 제네바 합의파기를 결정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워싱턴에서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설명이 있었다.

◆어떻게 대처하겠나.

북한이 어떤 조치를 취하느냐가 관건이다.다행히도 남북대화 채널은 열려있고,이번에 정세현 통일장관도 엄중하게 우리의 입장을 전달했다.이를 지켜보는 것이 유효하고 이 문제를 풀기위한 중요한 첫 시도이다.

◆한·미간 협의는.

24일 멕시코에서 열릴 아·태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 기간에 콜린 파월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있다.

이 자리에서 한·미간 공조를 바탕으로 북핵 문제를 얘기할 것이다.이후 26일에는 3국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

◆남북,북·일관계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미국은 우리의 포용정책 및 남북합의의 이행을 전폭 지지하고 있다.북·일대화도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것이 진실이고 한·미간 공조체제의 현주소이다.이런 사태가 일어날 때일수록 우리는 냉철하게 대응해야 한다.호들갑을 떨 필요가 없다.

김수정기자 crystal@
2002-10-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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