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KBL)은 18일 연봉 보전성 광고 모델료를 주고 받은 구단과 선수에 대한 제재 조치를 취했다.
KBL은 지난 98년 서울 SK에 입단한 서장훈(현 서울 삼성)이 연봉 2억원 외에 광고 모델료 17억 2550만원(세금공제후 15억 5000만원)을 받았으나 이 가운데 9억원만이 모델료로 인정된다며 나머지 6억 5000만원을 돌려 줄 것을 명령했다.또 01∼02시즌 포스터 광고료 1억원도 반환토록 했다.
서장훈에게는 1200만원,SK에는 6500만원의 제재금도 부과했다.
KBL은 “당시 국내 스포츠 스타의 최고 광고 모델료가 2억원 수준이었으므로 4년6개월간의 광고료는 9억원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모델료는 SK측에서 책정한 것”이라며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서장훈은 “법률적인 자문을 구한 뒤 대응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KBL은 지난 98년 서울 SK에 입단한 서장훈(현 서울 삼성)이 연봉 2억원 외에 광고 모델료 17억 2550만원(세금공제후 15억 5000만원)을 받았으나 이 가운데 9억원만이 모델료로 인정된다며 나머지 6억 5000만원을 돌려 줄 것을 명령했다.또 01∼02시즌 포스터 광고료 1억원도 반환토록 했다.
서장훈에게는 1200만원,SK에는 6500만원의 제재금도 부과했다.
KBL은 “당시 국내 스포츠 스타의 최고 광고 모델료가 2억원 수준이었으므로 4년6개월간의 광고료는 9억원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모델료는 SK측에서 책정한 것”이라며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서장훈은 “법률적인 자문을 구한 뒤 대응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2002-10-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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