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17일 자가용 영업을 하면서 카드결재도 가능하다며 비밀번호와 신용카드를 취객으로부터 넘겨받아 요금만큼 현금을 인출한뒤 돌려줄 때 카드를 바꿔치는 방법으로 거액을 가로챈 진모(36)씨를 상습절도 등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진씨는 1999년 8월 서울 종로1가 농협 앞에서 만취한 김모(38)씨를 태운 뒤 요금을 결재해주겠다며 카드를 건네받아 가짜카드를 돌려주고 500만원을 인출하는 등 지금까지 50여회에 걸쳐 모두 1억 5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세영기자
진씨는 1999년 8월 서울 종로1가 농협 앞에서 만취한 김모(38)씨를 태운 뒤 요금을 결재해주겠다며 카드를 건네받아 가짜카드를 돌려주고 500만원을 인출하는 등 지금까지 50여회에 걸쳐 모두 1억 5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세영기자
2002-10-1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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