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기능장 합격 이고은씨 “기계분야 교육자 되는게 꿈”

최연소 기능장 합격 이고은씨 “기계분야 교육자 되는게 꿈”

입력 2002-10-16 00:00
수정 2002-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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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만든 기계와 함께 성장한 것이 최연소 합격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최근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제32회 기능장 시험에서 여성 기능장 4호와 함께 최연소 합격의 영광을 안은 이고은(25·여)씨는 합격의 영광을 아버지께 돌렸다.

이씨는 “최연소 기능장이 된 것은 인천기능대학 메카트로닉스과에 재직중인 아버지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이 대학 이운학 교수와 이씨,이씨의 여동생 조은(23)씨 3부녀는 같은 대학,같은 과 선후배 사이다.

이씨는 가족의 만류를 뿌리치고 최초의 여성 공고인 인천여자공고 1회생으로 입학했다.

97년 고교를 졸업한 뒤 인천기능대학에서 수치제어선반기능사,전산응용가공산업기사 등 주요 자격증들을 따낸 뒤 현재는 한성정밀에서 컴퓨터 설계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이씨의 향학렬은 그칠 줄 몰라 지난 3월엔 인천기능대 컴퓨터응용기계과 기능장 과정에 입학했으며,재학중에 최연소 합격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씨는 “아버지에 이어 기계분야의 교육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2-10-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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