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안게임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기타지마 고스케(20)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동양인의 약점을 극복한 일본 수영의 간판스타.
18세이던 2000년 시드니올림픽 평영 100m에서 4위에 오르며 국제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지난해 후쿠오카세계선수권 평영 200m에서 동메달을 따낸데 이어 지난달 요코하마에서 열린 범태평양선수권에서는 평영 100m에서 우승,세계 정상의 반열에 올랐다.
178㎝·71㎏의 체격에서 나오는 유연한 영법과 힘에 넘치는 스트로크는 세계 정상급.막판 스퍼트만 보완한다면 올림픽 금메달도 가능하다는 평가다.지난 8월 범태평양선수권에서 고질병인 팔꿈치 부상이 악화돼 이번 대회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빠르게 호전되면서 전격 출전했다.
세계신기록을 세우게 된 비결에 대해 “특별한 것은 없다.중요한 것은 노력과 의지”라면서 “세계신기록과 MVP 수상으로 일본 스포츠의 열기가 더욱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 최병규기자
18세이던 2000년 시드니올림픽 평영 100m에서 4위에 오르며 국제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지난해 후쿠오카세계선수권 평영 200m에서 동메달을 따낸데 이어 지난달 요코하마에서 열린 범태평양선수권에서는 평영 100m에서 우승,세계 정상의 반열에 올랐다.
178㎝·71㎏의 체격에서 나오는 유연한 영법과 힘에 넘치는 스트로크는 세계 정상급.막판 스퍼트만 보완한다면 올림픽 금메달도 가능하다는 평가다.지난 8월 범태평양선수권에서 고질병인 팔꿈치 부상이 악화돼 이번 대회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빠르게 호전되면서 전격 출전했다.
세계신기록을 세우게 된 비결에 대해 “특별한 것은 없다.중요한 것은 노력과 의지”라면서 “세계신기록과 MVP 수상으로 일본 스포츠의 열기가 더욱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 최병규기자
2002-10-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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