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13일 광주를 다시 찾았다.지난 4일 광주방송 토론회 참석차 방문한 데 이어 열흘 만이다.
사위어가는 ‘노풍(盧風)’을 진원지인 광주에서 재점화하려는 노 후보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노 후보는 이날 광주방송 컨벤션센터에서 조승현 전남대 학장,박대환 조선대 학장 등 광주·전남지역 지지교수 20여명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국민참여운동본부’(본부장 鄭東泳·秋美愛) 광주·전남본부 출범식에 참석했다.
그는 출범식 격려사에서 “재벌에게 (선거자금을 지원해 달라고)전화할 데도 없거니와,(재벌이)돈을 준다고 하면 그 돈을 어떻게 받겠느냐.또 그 돈을 받으면 끝장나는 것 아니냐.”면서 “여러분들이 1만원씩 기부하는 100만명을 만들어 달라.”며 ‘국민참여운동본부’의 동참을 호소했다.
앞서 노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국민참여운동’과 함께 최대 전략무기로 삼고 있는 TV토론에 출연,“(대북 4억달러 지원설의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면서 “(밝혀지지 않고)넘어가면 남북관계의 신뢰성이상실될 수 있고,정부의 신뢰도 유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사위어가는 ‘노풍(盧風)’을 진원지인 광주에서 재점화하려는 노 후보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노 후보는 이날 광주방송 컨벤션센터에서 조승현 전남대 학장,박대환 조선대 학장 등 광주·전남지역 지지교수 20여명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국민참여운동본부’(본부장 鄭東泳·秋美愛) 광주·전남본부 출범식에 참석했다.
그는 출범식 격려사에서 “재벌에게 (선거자금을 지원해 달라고)전화할 데도 없거니와,(재벌이)돈을 준다고 하면 그 돈을 어떻게 받겠느냐.또 그 돈을 받으면 끝장나는 것 아니냐.”면서 “여러분들이 1만원씩 기부하는 100만명을 만들어 달라.”며 ‘국민참여운동본부’의 동참을 호소했다.
앞서 노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국민참여운동’과 함께 최대 전략무기로 삼고 있는 TV토론에 출연,“(대북 4억달러 지원설의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면서 “(밝혀지지 않고)넘어가면 남북관계의 신뢰성이상실될 수 있고,정부의 신뢰도 유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2-10-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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