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대출 사장 서명 재경위, 위변조 감정 의뢰 - 국과수 난색 표명

현대상선 대출 사장 서명 재경위, 위변조 감정 의뢰 - 국과수 난색 표명

입력 2002-10-12 00:00
수정 2002-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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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재경위는 4억달러 대북 비밀지원설과 관련,현대상선측이 산업은행에 제출한 대출서류에 있는 현대상선 대표이사 서명의 위·변조 여부에 대한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으나 국과수측은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위 관계자는 11일 “지난 4일 산업은행에 대한 국회 재경위의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정의화(鄭義和) 의원이 2000년 6월7일자 4000억원 대출관련 서류상의 김충식(金忠植) 사장의 서명과 다른 서류의 김 사장 서명이 같지 않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이에 따라 나오연(羅午淵) 위원장 및 한나라당과 민주당 간사의 서명을 받아 지난 5일 국과수에 필적감정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과수는 범죄 사건에 관련된 필적감정을 한다는 이유로 재경위의 이번 감정의뢰는 받아들이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비공식적으로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2-10-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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