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도발 징후 묵살 의혹을 조사중인 국방부 특별조사단은 김동신(金東信)전 국방장관이 5679부대의 지난 6월13일자 ‘일일 첩보보고서’ 일부 항목의 삭제를 지시하지 않은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국방부 특조단에 따르면,‘정형진 정보융합처장으로부터 5679부대의 일일보고서 일부 항목을 삭제하라는 장관의 지시를 전달받아 이행했다.’고 주장해온 5679부대 윤영삼 대령은 특조단 조사에서 “정 처장의 지시를 내가 잘못 이해해 5679부대에 전달한 것 같다.”며 종전과 다른 진술을 했다.또 정형진(丁亨鎭·육군 준장) 합참 정보융합처장도 “장관이 수정을 지시한 바 없다.”고 진술했다.
오석영기자 palbati@
11일 국방부 특조단에 따르면,‘정형진 정보융합처장으로부터 5679부대의 일일보고서 일부 항목을 삭제하라는 장관의 지시를 전달받아 이행했다.’고 주장해온 5679부대 윤영삼 대령은 특조단 조사에서 “정 처장의 지시를 내가 잘못 이해해 5679부대에 전달한 것 같다.”며 종전과 다른 진술을 했다.또 정형진(丁亨鎭·육군 준장) 합참 정보융합처장도 “장관이 수정을 지시한 바 없다.”고 진술했다.
오석영기자 palbati@
2002-10-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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