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월 민주당 대선후보 국민참여경선을 총 연출했던 김영배(金令培)상임고문(당시 대표직무대행 겸 선거관리위원장)이 국민참여경선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당 안팎에서 물의를 빚고 있다.
김 고문은 8일 ‘국민경선으로 뽑힌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지지도가 급락한 이유가 뭐냐.’란 질문에 “국민경선은 무슨 국민경선이냐.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냐. 후보들이 다 동원한 것이지.”라면서 “공개적으로 얘기하면 누워서 침뱉기 식이니까 말을 안하는 것”이라고 못마땅해했다.한편 노 후보측은 김 고문의 ‘국민경선 폄하’발언에 발끈하고 나섰다.임채정(林采正)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당시 선관위원장을 맡았던 사람이 그런 말을 한 것은 자기 부정”이라고 비난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김 고문은 8일 ‘국민경선으로 뽑힌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지지도가 급락한 이유가 뭐냐.’란 질문에 “국민경선은 무슨 국민경선이냐.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냐. 후보들이 다 동원한 것이지.”라면서 “공개적으로 얘기하면 누워서 침뱉기 식이니까 말을 안하는 것”이라고 못마땅해했다.한편 노 후보측은 김 고문의 ‘국민경선 폄하’발언에 발끈하고 나섰다.임채정(林采正)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당시 선관위원장을 맡았던 사람이 그런 말을 한 것은 자기 부정”이라고 비난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2-10-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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