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군기지 오염 토양 반환예정지에 일방 매립”

“대구 미군기지 오염 토양 반환예정지에 일방 매립”

입력 2002-10-08 00:00
수정 2002-10-0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군기지 되찾기 대구시민모임’은 7일 성명을 내고 “대구주둔 미군이 지난 5일 A3비행장 활주로 지역에서 덤프트럭 15대 분량의 오염된 토양을 남구청에 통보조차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매립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토양이 지난 8월 캠프워커 기름유출 사건으로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시민모임은 특히 “매립지역은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의해 미군이 2007년까지 한국정부에 반환키로 합의한 곳이어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미군측의 공식사과와 매립 중단,진상규명 등을 강력 촉구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2002-10-08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