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행사준비위 한양원 남측위원장 “”역사.문화 계승 남북 함께 나설것””

개천절 행사준비위 한양원 남측위원장 “”역사.문화 계승 남북 함께 나설것””

입력 2002-09-30 00:00
수정 2002-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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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천절 행사를 계기로 남북이 공동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고유 사상에 대해 본격적 계승 사업을 펼칠 것입니다.”

10월1일부터 5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개천절 남북공동행사’를 이틀 앞둔 29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 사무실에서는 한양원(韓陽元·사진·80·민족종교협의회 회장)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실무진들이 막바지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한 위원장은 개천절 첫 남북공동행사의 의의를 “한반도의 뿌리가 하나임을 확인하고 민족의 정체성을 되살리기 위해 남북 종교·민간단체들이 힘을 모아 치르는 행사”라고 강조했다.단군학회 등 16개 단체 100여명의 남측 참가단은 다음달 3일 평양 근처 단군릉에서 공동행사를 갖는 등 닷새 동안 묘향산,구월산 삼성사 등 단군 유적지를 둘러본다.

특히 김정배(金貞培) 전 고려대 총장,신용하(愼鏞廈) 서울대 교수 등이 북측 단군민족통일협의회(회장 柳美英) 학자들과 ‘단군의 역사’를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개천절 공동행사는 지난 95년 이후 매년 추진됐으나 이뤄지지 못하다가 한위원장이 지난 21일 평양에서 가진 실무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행사를 성사시켰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대경생활과학고 야외무대 준공 축하… 문화예술 꿈나무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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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록삼기자 youngtan@
2002-09-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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