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값 상승률이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는 지난 25일 현재 전국 1만 1000여개 아파트 단지의 평형별 평당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올들어 아파트값이 14.8% 올라 연간 52.0%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지난 90년 이래 최고의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 노력에 힘입어 최근 아파트값 급등세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당분간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올해 상승률은 12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서울지역은 올해 22.2%가 올라 90년(58.2%)에 이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부산·대구·인천·대전·광주·울산 등 6대 광역시는 상승률이 10.2%로 상대적으로 낮기는 하지만 역시 90년(88.8%)에 이은 최고치다.
류찬희기자 chani@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는 지난 25일 현재 전국 1만 1000여개 아파트 단지의 평형별 평당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올들어 아파트값이 14.8% 올라 연간 52.0%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지난 90년 이래 최고의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 노력에 힘입어 최근 아파트값 급등세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당분간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올해 상승률은 12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서울지역은 올해 22.2%가 올라 90년(58.2%)에 이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부산·대구·인천·대전·광주·울산 등 6대 광역시는 상승률이 10.2%로 상대적으로 낮기는 하지만 역시 90년(88.8%)에 이은 최고치다.
류찬희기자 chani@
2002-09-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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