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비리공무원 행자부, 37명 적발

추석 비리공무원 행자부, 37명 적발

입력 2002-09-25 00:00
수정 2002-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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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전후해 관내 업체들로부터 떡값을 받거나 사무실에서 도박을 한 공무원들이 행정자치부 특별기동감찰반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24일 행자부에 따르면 행자부 감사관실 요원 20명으로 구성된 특별기동감찰반 5개팀이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에 대한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벌여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거나 업무 처리를 소홀히 한 공무원 37명을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금품·향응수수가 1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수의계약체결 등 회계질서 문란 11건 ▲무단결근 등 복무기강해이 3건 ▲민원처리 소홀 3건 ▲청사경비시설 관리소홀 3건 등이었다.

해당 자치단체들은 비리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과 해임,정직,감봉 등의 징계조치를 취하게 된다.

조현석기자 hyun68@

2002-09-25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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