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보도 우리의 다짐

대선보도 우리의 다짐

입력 2002-09-25 00:00
수정 2002-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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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19일 제16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한매일이 선거보도에 일대 혁명적 변화의 문을 열겠습니다.

민영화 원년을 맞은 대한매일은 대통령선거에 대한 공정하고 심층적인 기사를 실어 유권자들에게 바른 선택의 기준을 제공할 것입니다.깊이 있는 취재,분석 기사를 통해 올 선거가 21세기 한국의 민주주의가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인 보도로 새롭게 태어난 ‘공익정론’의 모범을 제시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대한매일은 다음과 같은 다짐과 방침을 독자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공정보도 노력 배가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게 유리 또는 불리한 기사를 의도적으로 작성하거나 편집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기사와 사진은 뉴스로서의 가치 판단 기준에 따라 게재하며 불편부당의 원칙을 견지하겠습니다.

지역주의 조장이나 금권타락선거 양상을 끝까지 추적,문제점을 적시함으로써 관련 후보자가 유권자로부터 배척받도록 하겠습니다.

■정책대결 유도.인물검증

◇정당과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을 면밀히 비교·분석해 이번 선거가 ‘정책선거’가 되도록 유도하겠습니다.이슈 중심으로 쟁점을 심도 있게 보도하겠습니다.공약은 전문가의 분석을 거쳐 실현 가능성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우선 순위 등에 초점을 맞춰 보도하겠습니다.

공직관·학력·경력·병역·납세·재산·전과 등 자질 검증 요소를 토대로 후보들의 도덕성과 공직수행 능력을 철저하게 검증하겠습니다.모든 후보에 대해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새 여론조사 기법 도입

◇대한매일은 기존 언론들이 하고 있는 경마식 여론조사는 지양하려 합니다.여론조사 결과를 전문가들이 직접 분석하고,기사를 씀으로써 한 차원 높은 분석을 독자 여러분께 선사합니다.특히 응답률이 20% 안팎에 불과해 ‘표집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기존의 조사와 달리 조사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응답률을 60% 이상으로 높임으로써 보다 정확한 조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일 응답자를 추적,여론의 변화를 심층 탐구하는 ‘패널조사’도 시행할 것입니다.유권자의 관심 사항도 조사,정치권이민심의 동향을 알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선거조사위.분석위 구성

◇공정하고 분석적인 여론조사,정책대결 유도 및 인물 검증을 위해 한국조사연구학회(회장 朴龍治 서울시립대교수),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소장李南永 숙명여대 교수)와 함께 대선조사위원회와 분석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양 위원회는 여론조사 과정에서 있을지 모를 오류와 불공정성을 걸러내고,각종 현안을 심층 분석한 글을 정기적으로 지면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는 정치학·사회학·행정학·통계학·경영학 등 관련 10개 분야의 학자들과 주요 여론조사기관의 전문가들을 회원으로 둔 우리나라 최고의 조사연구 전문가 모임입니다.KSDC 역시 이 분야 유수한 교수 및 전문가가 모인 여론조사 전문기관입니다.

■'소수의 목소리' 충실히 반영

◇소수 정당이나 정파의 움직임과 의견을 전하는 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집단’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이들의 요구가 선거를 통해 정치권에 전달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젊은세대들이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세대간 인식 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인터넷에 나타난 여론도 지면에 충실히 전달하겠습니다.

■명예논설위원.자문위원 참여

◇대한매일은 ‘전문가와 함께 만드는 신문’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춰 1300여명에 달하는 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단을 운용하고 있습니다.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인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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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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