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아경기대회 메인미디어센터(MMC)와 조직위원회 등에 게양된 북한 인공기와 관련,협박이 이어져 조직위 등 관계기관이 긴장하고 있다.
18일 조직위에 따르면 분단 이후 남한 땅에서 처음으로 인공기가 지난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의 미디어센터와 조직위 본부에 게양되자 일부 극우단체 회원을 자칭하는 사람들로부터 “인공기를 당장 내리지 않으면 강제로 내리거나 훼손하겠다.”는 협박성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조직위는 이같은 협박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지만 만약의 불상사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18일 조직위에 따르면 분단 이후 남한 땅에서 처음으로 인공기가 지난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의 미디어센터와 조직위 본부에 게양되자 일부 극우단체 회원을 자칭하는 사람들로부터 “인공기를 당장 내리지 않으면 강제로 내리거나 훼손하겠다.”는 협박성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조직위는 이같은 협박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지만 만약의 불상사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2-09-19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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