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버스요금 30일까지 인상 안되면 새달15일부터 교통카드 거부

서울버스요금 30일까지 인상 안되면 새달15일부터 교통카드 거부

입력 2002-09-17 00:00
수정 2002-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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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문봉철)은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 교통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오는 30일까지 버스요금이 인상 조정되지 않을 경우 다음달 15일부터 교통카드 사용을 전면 중지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3월22일 노사가 합의한 7.5%의 임금 인상안도 백지화하기로 했다.

버스조합은 이날 음성직 서울시 교통관리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총회에서 시로부터 버스업계 개편 등으로 서비스를 개선한 뒤 요금 인상을 검토하겠다는 설명을 들었다.

이어 열린 전체회의에서는 서비스 개선에 앞서 이미 약속한 요금인상을 시가 수용해야 하며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달 15일부터 교통카드 사용을 전면 중지하기로 뜻을 모았다.그러나 조합은 당초 결의한 다음달 전면 운행중단 방침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차원에서 철회했다.

하지만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승객들이 급증해 교통카드 사용이 중지되면 승객들의 불편은 예상보다 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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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2002-09-17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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