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車 37% ‘배출가스’ 불합격, 노후차량 중간검사 결과

서울車 37% ‘배출가스’ 불합격, 노후차량 중간검사 결과

입력 2002-09-17 00:00
수정 2002-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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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자동차 배출가스를 억제하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노후차량 중간검사제 실시 결과 전체의 36.9%가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16일 국회 환경노동위 전재희(全在姬·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7월31일까지 실시한 서울지역 노후차량 중간검사 결과,비사업용 1만 5350대의 42.5%인 6524대,사업용 9956대의 28.3%인 2824대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전체로는 2만 5306대 가운데 36.9%인 9348대가 불합격했다.

급가속과 급정지를 반복하는 롤러 위에서 주행상태의 배출가스를 검사한 이번 중간검사의 불합격률은 지난해 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정기검사 불합격률 12.7%의 3배에 이른다.

차종별로는 화물차의 불합격률이 43.9%로 가장 높았고,승합차 34.8%,승용차는 26.8%를 차지했으며 원인별로는 매연 33%,엔진 회전수와 출력 19.5%,원동기 결함 12% 등의 순이다.

검사에서 불합격한 차량은 6개월 안에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하고 그래도 개선되지 않으면 폐차시키거나 서울 외 지역으로 팔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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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상기자 jsr@
2002-09-1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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