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멘털(경제기초여건) 분석이 어느 정도 유효한 현물 투자와는 달리 선물·옵션은 철저히 확률과 추세에 따라 매매해야 합니다.추세를 따라가면 살고,거스르면 죽습니다.”
최근 증권가엔 우리증권 김병웅(金炳雄·40) 선물·옵션팀장의 투자 성공기가 화제다.그가 진두지휘하는 선물·옵션팀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올린 투자수익은 무려 110억원이나 된다.같은 기간 우리증권이 올린 전체 이익의 90%나 된다. 최근 41개월동안에도 36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그는 회사규정에 따라 연봉의 300%까지 성과급을 받고 있다.
“특별한 비결은 없습니다.추세에 순응했을 뿐이죠.”
그가 말하는 추세의 판단 기준은 20일 이동평균선.종합주가지수나 KOSPI200지수가 20일선 위에 있을 때(추세가 살아있을 때)는 무조건 시가에 사서 종가에 매도하는 전략을 취했다.20일선 아래일 땐(하락 추세일때) 시가에 처분한 뒤 종가에 다시 사들인다.흐름을 따라가되 그날그날 포지션(어떤 종목을 얼마에 사고 파는 것)을 정리하며 위험관리를 철저히 해나갔다.
“지난96년 선물시장이 개장한 이후 장은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었습니다.하지만 통계를 내보니까 이렇게 투자하면 연간 40∼100포인트까지 꼭 먹게 되더군요.”
선물은 1포인트당 거래단위(승수)가 50만원이니까 통계대로라면 1계약당 2000만원∼5000만원(50만×40∼50만×100)까지 벌어들이는 셈이다.가격의 15%만 증거금으로 내면 되기 때문에 현재 지수대(1계약당 90포인트)를 기준으로 하면 675만원의 종잣돈으로 300∼800%에 가까운 투자수익을 올리는 셈이다.
손정숙기자 jssohn@
최근 증권가엔 우리증권 김병웅(金炳雄·40) 선물·옵션팀장의 투자 성공기가 화제다.그가 진두지휘하는 선물·옵션팀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올린 투자수익은 무려 110억원이나 된다.같은 기간 우리증권이 올린 전체 이익의 90%나 된다. 최근 41개월동안에도 36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그는 회사규정에 따라 연봉의 300%까지 성과급을 받고 있다.
“특별한 비결은 없습니다.추세에 순응했을 뿐이죠.”
그가 말하는 추세의 판단 기준은 20일 이동평균선.종합주가지수나 KOSPI200지수가 20일선 위에 있을 때(추세가 살아있을 때)는 무조건 시가에 사서 종가에 매도하는 전략을 취했다.20일선 아래일 땐(하락 추세일때) 시가에 처분한 뒤 종가에 다시 사들인다.흐름을 따라가되 그날그날 포지션(어떤 종목을 얼마에 사고 파는 것)을 정리하며 위험관리를 철저히 해나갔다.
“지난96년 선물시장이 개장한 이후 장은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었습니다.하지만 통계를 내보니까 이렇게 투자하면 연간 40∼100포인트까지 꼭 먹게 되더군요.”
선물은 1포인트당 거래단위(승수)가 50만원이니까 통계대로라면 1계약당 2000만원∼5000만원(50만×40∼50만×100)까지 벌어들이는 셈이다.가격의 15%만 증거금으로 내면 되기 때문에 현재 지수대(1계약당 90포인트)를 기준으로 하면 675만원의 종잣돈으로 300∼800%에 가까운 투자수익을 올리는 셈이다.
손정숙기자 jssohn@
2002-09-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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