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유엔군사령부와 북한 인민군은 12일 오후 판문점에서 장성급회담을 열고,동해선 부근 비무장지대(DMZ) 개방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이어 양측은 지난 2000년 10월 서명했던 경의선 DMZ 개방합의서를 재확인했다.
이로써 오는 18일로 예정된 경의선·동해선 연결공사를 앞두고 남북 양측이 군사실무회담을 열어 군사보장합의각서를 교환하는 절차만 남게 됐다.이번 장성급회담에는 제임스 솔리건 소장이 유엔사측 대표로,이찬복 상장이 북한측 대표로 참석했다.솔리건 소장은 합의서에 관해 “유엔사는 남한측에 동해안 비무장지대 관리권을 이양했으나 유엔사에서 모든 DMZ 관할권을 갖고 있으므로,남한으로부터 공사장 출입 인원과 장비 등을 통보받는다.”고 설명했다.
오석영기자 palbati@
이로써 오는 18일로 예정된 경의선·동해선 연결공사를 앞두고 남북 양측이 군사실무회담을 열어 군사보장합의각서를 교환하는 절차만 남게 됐다.이번 장성급회담에는 제임스 솔리건 소장이 유엔사측 대표로,이찬복 상장이 북한측 대표로 참석했다.솔리건 소장은 합의서에 관해 “유엔사는 남한측에 동해안 비무장지대 관리권을 이양했으나 유엔사에서 모든 DMZ 관할권을 갖고 있으므로,남한으로부터 공사장 출입 인원과 장비 등을 통보받는다.”고 설명했다.
오석영기자 palbati@
2002-09-1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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