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거지역 소음도 4년연속 기준치 초과

서울 주거지역 소음도 4년연속 기준치 초과

입력 2002-09-13 00:00
수정 2002-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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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주거지역의 야간 환경소음이 199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기준치를 웃돌아 숙면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4년간 시내 75개 지점에서 환경소음도를 측정한 결과 일반주거지역 야간의 경우 99년과 2000년 47㏈에서 지난해와 올해 49㏈로 악화되면서 기준치인 45㏈을 줄곧 초과했다.주거지역 낮시간대 소음도는 올해 56㏈을 기록,처음으로 기준치인 55㏈을 넘어섰다.

특히 도로변 녹지·주거지역의 경우 밤시간에 66∼67㏈로 기준치 55㏈보다 최고 12㏈이나 높았고,낮 시간대에도 70∼71㏈로 기준치인 65㏈을 훨씬 넘어섰다.

각종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면 수면장애는 물론 위궤양 발생률이 높고 혈압상승,저체중아 출산,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정신적 이상 등을 유발할 수도있다.

서울시가 시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방음벽 등의 시설을 설치하고 있음에도 불구,이처럼 개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은 자동차 급증과 도로확장 등으로 인한 교통소음이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돼 교통량을 제한할 수 있는 획기적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차량 대수가 연간 30만여대나 증가하는 데다 심야 운행 차량이 부쩍 늘어 대책이 미처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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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송한수기자
2002-09-1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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