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농어민 시름 덜어주세요”

“수해 농어민 시름 덜어주세요”

입력 2002-09-06 00:00
수정 2002-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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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을 돕는 심정으로 올 추석직거래장터를 이용해 주세요.”

태풍 ‘루사'로 인한 전국적인 피해때문에 유난히 우울한 추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내 각 자치구가 마련한 ‘추석직거래장터’가 올해는 조금 특별한 의미를 띨 전망이다.

경남 농협이 ‘농산물 판촉 세일즈단’을 구성,서울·부산 등 대도시에 수해지역 농산물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고 전국적으로 ‘낙과 팔아주기 운동’이 펼쳐지는 등 상처받은 농심(農心)을 위로하기 위한 국민적 노력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5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농·어촌 자치단체의 특산품을 싸게 파는 직거래장터가 추석을 앞두고 일제히 열기로 했다.

강북구는 오는 17∼18일 구청광장에서 태풍피해가 극심한 강원 고성군 및전남 보성군 등에서 생산한 양곡,과일,축산물 등을 판매한다.

구로구는 700억원대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된 전북 남원시에서 생산된 한과,배,사과 등 80여종의 추석용품을 16∼17일 구청광장에서 팔계획이다.

관악구도 전북 고창군,전남 영광군 등 태풍을 피하지 못한 농·어촌지역의 특산물을 16∼18일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한다.

이밖에 강서구는 전북 임실군,노원구는 충북 음성군,서대문구는 전북 완주군 농·축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20% 싼 가격에 공급한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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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기자 ukelvin@
2002-09-0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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