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동혁이 7일 오후7시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독주회를 갖는다.지난해 17살의 나이로 롱-티보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여 음악계에 놀라움을 안겨준 그다. 임동혁은 현재 모스크바음악원에서 명교수 레프 나우모프에게 배우면서,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고 있다.최근 EMI클래식에서 내놓은 데뷔음반도 아르헤리치의 추천에 따른 것으로,이번 독주회는 음반홍보를 겸한 것이다.
독주회 프로그램 가운데 쇼팽의 발라드 1번과 슈베르트의 즉흥곡 작품 90의 4곡,라벨의 ‘라 발스’는 소품위주인 이 음반에 들어 있다.여기에 대곡에 속하는 쇼팽의 피아노소나타 3번을 추가한 것은 ‘진짜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뜻인 듯하다. 임동혁은 “데뷔음반은 1년반 전에 녹음한 것이라,그동안 실력도 좀 늘었고 스타일도 변한 만큼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이번 연주회를 통하여 더욱 성장한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02)2005-0114.
서동철기자 dcsuh@
독주회 프로그램 가운데 쇼팽의 발라드 1번과 슈베르트의 즉흥곡 작품 90의 4곡,라벨의 ‘라 발스’는 소품위주인 이 음반에 들어 있다.여기에 대곡에 속하는 쇼팽의 피아노소나타 3번을 추가한 것은 ‘진짜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뜻인 듯하다. 임동혁은 “데뷔음반은 1년반 전에 녹음한 것이라,그동안 실력도 좀 늘었고 스타일도 변한 만큼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이번 연주회를 통하여 더욱 성장한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02)2005-0114.
서동철기자 dcsuh@
2002-09-05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